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 기념 22일 남양주시청서...이석우 시장 "선포식 통해 '위민정신·민본정신·포용정신' 선양하기 위한 기념사업에 지속적 관심을 바란다"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정약용 선생이 유배에서 풀려난지, '목민심서' 저술한지 200주년이 되는 2018년을 기념해, 남양주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선포식 포스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

남양주시는 2018년을 정약용 선생의 해배 및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이 되는 해로 맞이해, 정약용 선생의 인본주의와 실사구시를 국내·외로 알리기 위한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로 지정하고 연중 크고 작은 기념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선포식에서는 정약용 선생의 정신문화 계승을 위한 각계각층의 대표시민들이 한마음으로 '2018 남양주 정약용의 해' 선언문을 낭독한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과 남양주 시립합창단과의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 공연 '남양주, 정약용을 그리다'이 진행된다. 또한 특별강연으로 인문학 스타강사 최진기 씨의 '정약용의 귀향,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인문학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2월 22일(음력 11월 5일)은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시작한 의미 있는 날로 많은 시민이 선포식을 통해 '위민정신·민본정신·포용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포식 참여 신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티켓예매시스템(culture.nyj.go.kr)에서 만 12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비용은 무료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031-590-85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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