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물 주 원인 관말지역 배수 작업으로 안전한 수돗물 지키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담양=이계선 기자] 담양군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담양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타 지자체 등에서 흐린물로 인한 주민 불편 사례를 사전 예방코자 관말지역 위주의 주기적인 배수(물빼기)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 ‘흐린물 방지’ 상수도 관말지역 주기적 배수 작업 추진(물순환사업소) (제공=담양군청)
담양군, ‘흐린물 방지’ 상수도 관말지역 주기적 배수 작업 추진(물순환사업소) (제공=담양군청)

상수도 관말지역은 상수도 공급체계상 수돗물이 관속에 정체하는 시간이 늘어나므로 인하여 잔류염소가 낮아지고 흐린물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군에서는 과학적인 분석과 관련 민원발생 사례 등을 토대로 흐린물 발생 가능성이 높은 담양읍 남산리 2구 마을회관 주변 등 35개 지점을 선정했으며 이달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선정한 지점을 중심으로 매월 주기적인 배수 작업과 동시에 잔류염소 및 탁도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은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질검사뿐만 아니라 소규모 수도시설(마을상수도), 먹는 물 공동시설(지정약수터)에 대해서도 정기적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물순환사업소 홈페이지에 매월 공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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