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임곡교 등 피서지 대상⋯청소인력 배치 등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광주광역시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휴가를 위해 8월31일까지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피서지 청결대책’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먼저 각 자치구는 임곡교, 송산유원지 등 주요 피서지에 청소인력을 배치하고 무단투기 쓰레기 집중 수거,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 등 휴가철 대비 쓰레기 관리 상태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피서객이 집중되는 8월3일부터 31일까지는 '청소 기동반'을 운영해 피서지에 쓰레기가 버려지거나 쌓이지 않도록 관리하고 관련 민원 및 무단투기 신고 등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처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쓰레기 되가져가기, 종량제봉투 사용 등 '쓰레기 없는 깨끗한 휴가 보내기' 홍보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등을 통해 피서지 내 쓰레기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유도한다.

8월24일부터 31일까지는 잔여 쓰레기 수거 등 피서지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해 휴가철 이후에도 깨끗한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재우 시 자원순환과장은 "여름 휴가철 쾌적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서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가거나 종량제봉투를 이용하고 재활용품은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배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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