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체육 활동 사회 환원한다는 협회 취지 실천

진주시종합격투기협회가 4일 진주초등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주시종합격투기협회가 4일 진주초등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강정태 기자] 진주시종합격투기협회(회장 신명수)가 4일 진주초등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상대적으로 소외돼있는 격투기 스포츠를 생활 체육 영역으로 도입해 다양화하고 건전한 체육 활동을 사회로 환원한다는 협회의 취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전달식은 진주시종합격투기협회 신명수 회장(대민토목설계사무소장)을 비롯해 이정완 이사(신아이노베이션 대표), 강지훈 초대회장(KBG특수경호단 대표), 이동훈 전무이사(야무짐체육관 본관 관장)와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학금 수령자는 진주초등학교 3학년 정하윤, 5학년 이예서 학생으로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근면 성실한 태도로 타의 모범을 보이고 있어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수여됐다.

신명수 협회장은 “남을 배려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이번 장학금 전달의 취지로 열심히 배움에 전진하는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종합격투기협회는 격투기 선수 지원,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후원,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청년층은 물론 중년층, 연륜있는 어른들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원으로 꾸려진 협회는 청년 방범 활동, 선수 후원, 대회 개최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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