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농직업 탐구 프로그램 우수 운영 학교에 3개 중학교 첫 선정 시상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은 24일 세종시 농정원 청사에서 2016년 미래농업스타 6명을 선정하고 중학생 농직업 탐구 프로그램 우수 운영 학교로 3개 중학교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주)우리원 강선아 대표 등 6명이 미래농업스타상을 수상했으며 세종 아름중 등 3개 중학교가 중학생 농직업 탐구 프로그램 우수 운영 학교로 선정됐다.

농정원이 ‘매력적인 농업일자리 발굴 및 확산 사업’을 위해 2014년부터 실시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미래농업스타상은 유통마케팅,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등 세 분야에서 각각 우수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을 지자체와 농업교육 기관 등에서 추천 받은 농업경력 1년 이상의 만 18~39세 이하 청년 농업인 중 3개 분야에서 6명을 미래농업스타로 선정해 시상했다.

영예의 수상자들은 교육 분야에는 (주)우리원 강선아 대표(전남 보성)와 (주)희망토 서종효 대표(대구), ICT 분야에는 청량버섯농원 김민수 대표(강원 홍천)와 (주)킴스팜 김태원 대표(전남 영암), 유통마케팅 분야에는 (주)에코맘의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경암 하동)와 (주)디자인농부 김요섬(전북 전주)이 영광을 안았다.

또한 2016년부터 중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시험 대신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 '자유학기제'가 전국에 전면 시행됨에 따라 농정원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농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직업으로서 농업이 갖는 매력을 알리기 위해‘중학생 농직업 탐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차 대상 학교로 전국 20개 학교가 선정돼, 참여 학생들이 1차 산업부터 6차 산업까지 폭 넓게 존재하는 다양한 농직업에 대해 배우고, 농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멘토의 강연을 듣거나 농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등 현장감 넘치는 과정을 이수하는 등 농직업 탐구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 아름중, 경남 통영시 산양중, 제주 세화중 등 3개의 중학교가 우수 운영 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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