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지자체 최초로 개최하는 4차산업박람회 가시화

[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최하는 4차산업혁명박람회 ‘2021 NEXPO(넥스포) in 순천의 실행계획 수립 및 시행 용역을 마치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순천시청 전경(제공=순천시)
순천시청 전경(제공=순천시)

시는 지난 4일 허석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 20여명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2021년에 개최하는 ‘2021 NEXPO in 순천의 실행계획 수립 및 시행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현재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앞으로 비대면 사회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면회의 방식이 아닌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기존 박람회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현 시점의 사업추진 환경을 반영해 분야별 구상을 구체화하고, 참여 기업 및 바이어 모집, 홍보활동 착수와 순천시 대표자원에 AI5G 등 신산업 기술을 접목한 메인 콘텐츠 개발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순천시가 4차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는 콘셉트와 콘텐츠를 제시하며, AI5G 기반 융합서비스를 시민 생활에 적용한 모델을 제시했다.

4차산업혁명 파급효과에 대한 지역기업 및 시민의 기대감과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분야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순천의 미래먹거리를 찾아내는 신산업을 발굴해 순천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서 도출한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9월까지 ‘2021 NEXPO in 순천행사 운영 대행사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준비해나갈 계획이다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해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을 ‘2021 NEXPO in 순천에 접목하는 방안을 마련해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NEXPO in 순천은 순천만잡월드가 정식 개관을 예정하는 202155일에 개막해 5일간 운영될 계획이며, 개최 예정지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잡월드 옆 4차산업혁명 체험클러스터 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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