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순천=위종선 기자] )사랑의띠 복지협회(회장 신충진)는 손길이 닷지 않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 활동에 나섰다.

사랑의띠복지협회가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제공=사랑의띠복지협회)
사랑의띠복지협회가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제공=사랑의띠복지협회)

사랑의 띠 복지협회는 지난 5일 신충진 회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22명이 참여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대룡마을 최 모(85)씨는 저소득층 가정으로 집안 여러 곳에 곰팡이가 끼어 있고 벽지와 장판이 오래되어 찢겨지고 낡아 비위생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했다.

3대가 낙안에서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인 강 모씨 댁은 옛날 집을 개조한터라 어린 손주 2명이 벽지에 온통 낙서를 하고 찢겨져 방2곳을 깨끗이 도배했다.

특히 화장실에 곰팡이가 가득하고 심한 악취로 인해 자녀에게 건강상 좋지 않은 환경이 우려돼 자주 환기 시킬 것을 설명하고 깔끔히 청소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신충진 회장은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할 때마다 먼지를 뒤집어쓰면서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았음을 실감하고 뿌듯했다작은 것에 감사해 하는 그분들을 보며 앞으로도 주변에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을 찾아 꾸준히 보살피고 사랑의 손길을 펼쳐 나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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