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왕사슴벌레를 조우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사슴벌레의 종류가 무려 16종이라고 합니다.
그들 중에서 가장 멋지고 잘 알려진 왕사슴벌레를 만나볼 건데요.

여기서 잠깐!!!!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육산 왕사슴벌레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는 순혈 왕사슴벌레를 소개해 봅니다.

순혈 왕사슴벌레 란?
애완곤충으로 인기가 많은 왕사슴벌레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 분포합니다.
국내에서는 백두대간으로 이어진 산간 지방 및 경기 그리고 충청도와 전라도 일대에 서식이 확인되고 있지만 이들은 국지적으로 서식할 가능성이 높고 주변 환경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현재는 곤충 사육이 일반화되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토종 왕사슴벌레의 진위여부 및 순혈(고유의 유전자)를 파악하여 보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2014년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전자 정보를 통해 염기서열의 반복하여 나타나는 부분으로 토종 왕사슴벌레를 식별하여 구분하게 되었습니다.

동식물의 DNA에서 짧은 염기서열이 반복되는 구조를 초위성체라고 하는데요.
이것을 활용하여 종의 유전적 다양성과 세대의 친자 확인까지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초위성체를 분석해 우리나라 토종 왕사슴벌레에서만 존재하는 27개의 마커를 최초로 구현시켰습니다.

instagram:jonghoon1063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