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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제13기 가족봉사단원들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시각장애인 지팡이 사용에 대해 체험하고 있다.
지난 8일 제13기 가족봉사단원들이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시각장애인 지팡이 사용에 대해 체험하고 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제13기 가족봉사단 15가정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녕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및 일일 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활동 전 참석자 전원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간격 유지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봉사의 첫걸음을 대딛는 단원들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한 이해와 그에 맞는 적절한 배려를 통해 더 나은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장애인종합복지관 별관에서 김민경 사회복지사의 강의로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법에 대한 기본개념과 시각장애인 지팡이에 대한 설명, 휠체어 사용법 등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받았고 권미순 사회복지사와 함께 장애인스포츠 중 시각탁구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제13기 가족봉사단 오현정 단장은 “장애는 누구라도 언제든지 겪을 수 있으며 장애인의 불편함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 만들기 위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중요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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