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시장 "국내외 관광객 유치 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힘 쏟겠다"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서산시가 국제여객선 취항과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내년 서산~룽청 항로간 국제여객선 취항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물류와 여객이 공존하는 허브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2023년에 서산비행장 민항유치가 완료되면 환황해권을 넘어 세계적인 국제적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서산시는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여행객을 맞이할 토대를 다져 국제적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국제여객선 취항 대비 TF팀을 운영해 중국 인·아웃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급 등을 추진했다.

또한 한·영·중·일어 등 다국어 글로벌 관광해설 시스템을 구축하고,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를 비롯한 19개 중국언론매체에 서산관광코스를 소개했다. 옌타이, 웨이하이, 룽청, 칭다오 등 산둥성 4개 도시는 물론, 윈난성 쿤밍시에서도 관광설명회와 여행사 세일즈콜에 나서는 등 중국 현지에서 관광마케팅을 적극 펼쳤다.

아울러 서산시는 국내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았다. 서산, 당진, 태안의 주요관광지를 방문하는 통합시티투어를 운영하고 관광명소와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을 출시하는 한편 한국국제관광전 등 국내에서 개최된 대규모 관광박람회에 적극 참여했다.

G마켓, 옥션 등 온라인쇼핑몰에 관광홍보관을 개설하고 관광지, 농특산물을 홍보했고, 특색 있는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SNS투어단, 파워블로거, 여행작가 등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서산시는 개별 자유여행객 등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지역에 산재한 관광자원과 시설을 연계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인 ‘통합관광 패스라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산 해미읍성축제를 비롯해 팔봉산 감자축제, 서산뻘낙지 먹물축제, 서산국화축제,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 등 각종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했다.

서산시는 국제여객선 취향과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힘쏟고 있다. 사진은 서산 해미읍성축제 모습 (사진=서산시청)

이와 함께 시는 시민의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에도 공을 들였다. 국·도비를 적극 유치해 다양한 장르의 국내 ․ 외 유명 우수작품과 국립 및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을 유치하고 고품격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저렴하게 선보였다. 

더불어 스튜디오, 방송실, 공연장 등 최신 미디어 문화시설이 들어서 지역 영상문화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게 될 영상미디어센터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 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제여객선 취항과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며, “시민의 높아진 문화예술에 대한 기대욕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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