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11일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변광용 시장 및 관련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거제시가 11일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변광용 시장 및 관련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정웅교 기자] 거제시는 지난 11일 소통실에서 변광용 시장 및 관련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용역은 대영유비텍 주식회사(대표 조근환)가 수행을 맡았으며 교통, 재난, 환경, 에너지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CT혁신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여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특화전략 발굴을 위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향후 5년간의 중장기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중점 과제로는 △거제시 스마트도시 비전 및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거제 특화형 스마트시티 전략사업 발굴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및 단계별 이행과제 선정 △스마트도시기반시설구축 및 도시통합운영센터 관리·운영방안 등이다.

이번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있어 공무원 인터뷰,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2021년 9월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보고회에서 “각 부서에 산재하여 있는 기능들을 한 곳으로 통합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여 줄 것과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인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하고, 전 부서에서는 각종 자료제공과 인터뷰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내실 있는 과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시행한 국토부 주관 스마트솔류션 챌린지 공모사업(국비 3억원, 지방비 3억원)에 선정되어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거제시 대표 스마트공원 표준화 모델로 만들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공모사업(국비 6억원, 지방비 6억원) 또한 선정되어 방범·방재·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활용하기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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