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 ‘민악솟대’와 현대무용팀 ‘Dance Project EGERO’의 콜라보
15일 오후 1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사자 WHO 공연 포스터
사자 WHO 공연 포스터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전통예술인 북청사자놀음과 현대무용이 한 무대에서 춤판을 벌이는 ‘사자 WHO’ 공연이 오는 8월 15일(토) 오후 1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북청사자놀음과 현대무용의 콜라보 ‘사자 WHO’ 공연은 북청사자놀음을 다시 떠올리고, 새롭게 해석하는 연희공연이다. ‘사자 WHO’는 민중들에게 풍자와 해악, 해소감을 주었던 북청사자놀음을 재해석해서 다시 불러온다. 수직적 갑·을 관계가 널리 퍼진 현대사회에서 관객들에게 사자 울음 같은 통쾌함을 선사하고 다소 지루하게 생각하는 무용 공연을 유쾌하고 신명나게 풀어내어 남녀노소 관객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의 현대무용팀인 ‘Dance Project EGERO’는 장르 구분없이 다양한 협업을 통해 내면적 고찰과 느낌을 움직임으로 표현하고자하며, 부산과 전국 각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주목받는 팀이다. 협력단체인 성남의 ‘민악솟대’팀은 1996년 성남지역에서 만들어진 전통예술공연 단체로 새로운 공연예술판을 만들어가는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이다.

‘사자 WHO’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0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사업으로 진행되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사업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교 밖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하는 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예술향유능력 및 정서함양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 또는 문화시설사업소 공연기획담당(☎580-362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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