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비상진료대책반 편성, ‘보건지소·진료소 30개소 연장 근무’
나주종합병원 응급실 정상 운영 … 진료 병원 안내 등 시민불편 최소화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나주=이계선 기자]

 

나주시가 의료계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의료 공백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주시보건소 (제공=나주시청)
나주시보건소 (제공=나주시청)

 

전라남도 나주시는 대한의사협회 총파업에 따른 관내 의료기관 휴진에 대비해 비상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파업(휴진) 종료 시 까지 보건소 24시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보건기관 30개소 운영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나주종합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시는 지역 의료계의 정상적인 업무추진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10일 전라남도 명의로 78개 의료기관에 휴진일 진료를 촉구하는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 공문을 배부했다.

 

또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비상진료 안내와 불법 휴진여부를 점검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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