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 보육수요 해소를 위한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시설

창원시, 18일부터‘365일 OK! 어린이집’ 운영한다
창원시, 18일부터‘365일 OK! 어린이집’ 운영한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창원시는 오는 18일부터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시설인 “365일 OK!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평일 야간과 주말, 휴일 긴급할 때 아이를 시간제로 맡길 수 있는 시설로, 기존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던 사회복지법인 세계어린이집(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소재)을 “365일 OK! 어린이집”으로 지정했다.

대상연령은 12개월부터 만5세 이하 아동으로 어린이집 재원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면 신청 가능하다.

보육시간은 평일(3명 정원)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며, 주말과 및 휴일(6명 정원)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육료는 시간당 4천원이다.

보육신청은 이용일 7일 전부터 하루 전까지 세계어린이집(☎252-3655)에 전화예약 또는 방문신청으로 가능하며, 긴급할 경우 당일예약도 가능하다.

한 학부모는 “맞벌이고 친정과 시댁이 모두 타 지역이라 주말에 회사에 긴급한 일이 있을 때 맡길 곳이 없어 난감한 적이 많았었는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주야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당분간 긴급보육수요가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많을 경우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창원시민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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