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목포 자유시장서...싱싱한 제철수산물을 저렴한 값에 판매, 목포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와 연계한 플리마켓, MBC공개방송, 철딱서니 가요제 등 진행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철이 딱 선 제철수산물을 저렴한 값에 구매할 수 있는 축제가 23일 목포에서 열린다.

목포 자유시장 모습 (사진=목포시청)

목포시(시장 박홍률)은 목포자유시장(상인회장 주상옥)이 오는 23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철딱서니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철 수산물을 '1시장 1특화 콘텐츠'로 육성하고, 이를 홍보해 사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철이 딱 선 제철수산물'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하루 동안 싱싱한 제철수산물을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행사가 진행되며, 목포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목포 맘들의 수다방'과 연계한 플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수공예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 축제에서 시장 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던 네일케어와 신년맞이 무료 떡국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2층 옥상에서는 새롭게 마련된 복합문화공간 오픈식이 열린다. 복합문화공간은 남진야시장 문화공연과 고객 휴식 공간, 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오후 5시부터는 동문 특설무대에서 목포 MBC '즐거운 오후 2시' 라디오 공개방송이 축하공연으로 열려 배일호, 이혜리, 현진우 등 유명 초대가수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된다. 또 남진야시장과 연계한 지역 문화예술단체 버스킹, 철딱서니 가요제도 펼쳐진다.

주상옥 목포자유시장 회장은 "고객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상인들과 노력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민과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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