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곳 대상 노후도·수질 등 합동점검

산청군이 마을상수도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질 등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산청군이 마을상수도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질 등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농어촌방송/경남=신종철 기자] 산청군이 지역 내 마을상수도 96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수질 등이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전국 곳곳의 수돗물에서 발생한 유충 문제와 관련해 마을상수도 시설관리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상하수도과 관계자와 전 읍면 담당자, 마을상수도 시설관리자(마을 이장)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마을상수도 96곳의 시설 노후도와 수질, 시설관리 등을 점검했다.

점검반은 시설의 운영·관리 현황을 비롯해 시설물 상태를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요인분석과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치식 상하수도과장은 “우리 군은 마을상수도 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소독, 물탱크 청소 등 전체 시설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2회 실시한 수질검사 결과도 양호한 것으로 판명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마을상수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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