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14일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장애인 복지구현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농산물꾸러미 600가정 전달

[소비자TVㆍ한국농어촌방송/전주=하태웅 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차별과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전주시청 강당에서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사진=전주시)

 

전주시와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노창옥)는 14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를 구현하고 봉사활동에 기여한 시민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 전달이 진행됐다. 또 장애인총연합회에서 준비한 총 600개의 농산물꾸러미 전달식이 이어졌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약식으로 행사가 실시됐다.

노창옥 전주시장애인단체 총연합회장은 “장애인으로서의 삶이 녹록하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모두 함께 노력해 진정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이 열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차별 없는 환경 속에서 모두가 동등하게 어울리며 살 수 있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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