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자리한 ‘장유3동 장난감은행’이 이달 18일, 다시 문을 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일환으로 지난 2월 24일부터 운영 중단되었던 장난감 대여 서비스의 이번 재운영 조치는 도비 보조를 통한 ‘장난감 자외선 살균소독기’ 완비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동안, 생후 6개월 ~ 2돌 전후의 영아들이 선호하는 런닝홈, 쏘서, 주방놀이 등의 분해가 어려운 대형사이즈 장난감은 제균물티슈로 꼼꼼히 닦아 열 스팀 방식의 스팀세척기로 소독 후 대여하였으나,

이번 친환경 UV-C (99.9%) 대형 자외선 살균소독기 설치로 모든 보유 장난감은 기존의 1차 핸드메이드 세척, 2차 열 스팀 처리에 더해 3차 자외선 살균 소독(건조)까지 삼중 살균 소독 관리하여 더욱 안전하게 제공하게 된다.

또, 동을 방문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외선살균소독기도 추가 설치하여 마스크, 안경, 유아용품, 자동차키 등의 개인물품을 손쉽고 빠르게 소독 할 수 있게 된다.

박민수 장유3동장은 “재운영까지 조금 시간이 더 걸렸지만, 주 이용고객인 영유아는 무엇이든 입에 넣을 수 있어 철저한 친환경 살균 소독이 필수적”이라고 전하며, 이용 방문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코로나예방수칙에 따라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김선동 장유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고가의 장난감을 저렴한 가격으로 안심하고 대여 할 수 있는 ‘장유3동 장난감 은행’을 통해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장유3동 장난감은행은 2016년 9월 1일 개소한 김해시 유일의 주민자치센터가 운영하는 장난감은행으로 271종 1,096개의 장난감, 814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김해시에 둔 시민이면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

회원가입 및 이용방법 등의 자세한 문의사항은 장유3동 장난감은행 ☎325-22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