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위해 문화재·문화유적 관광지 등 14개소 방역

[한국농어촌방송/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와 문화재 보호를 위해 문화유산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광양시가 주요 문화재와 편의시설에 방역을 하고 있다.(제공=광양시)
광양시가 주요 문화재와 편의시설에 방역을 하고 있다.(제공=광양시)

시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문화재와 편의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풀베기와 안전 소방점검 등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문화재와 주변 시설물인 석축, 담장, 목조문화재의 목부재 부식 등 관리 상태를 점검해 경미한 보수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전라남도 문화재 예방관리센터와 협의해 즉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 대상은 국가지정문화재인 마로산성, 옥룡사지 일원, 광양읍수와 이팝나무(유당공원), 마로산성과 국가등록문화재인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광양역사문화관, 도지정문화재인 광양향교, 김 시식지 등 14개소다.

문화예술과 이기섭 과장은 이번 시설 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우리 시 문화유적지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 “문화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보물 제113호 중흥산성 삼층석탑 등 국가지정문화재 6, 등록문화재 4, 도지정문화재 17, 향토문화유산 15, 전통사찰 2개소 등 총 44개소의 문화재가 보존·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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