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특강, 글로벌기업 현직자 멘토링 운영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는 취업·직무 등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해소를 위해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글로벌기업 온라인 취업멘토링’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기업에 관심 있는 도내 청년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취업특강과 멘토링, 취업 관련 질의응답 등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아마존, 구글, 디즈니, 나이키 등 총 9명의 현직 멘토단이 함께 하였다.

취업특강은 멘토들의 취업성공 경험담을 바탕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디즈니 김지윤 멘토’는 자소서 작성 및 면접 노하우 등, 취업준비 과정부터 취업성공 후 직무 관련 에피소드에 대한 자세한 경험담을 언급하였으며, ‘아마존 김익수 멘토’는 “지방대 출신이지만 직무 관련 경험과 경력을 쌓으며 노력한 결과 현재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에 당당하게 취업할 수 있었다.”며 학벌, 스펙보다 직무경험과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그룹 멘토링 경우 9개 그룹으로 나눠 참여자가 원하는 직무 및 멘토를 선택하는 집중 멘토링 시간을 가졌으며, 멘토단의 직무·기업소개와 취업정보 등 경험담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였다.

글로벌 기업 취업 멘토링에 참여한 전주 지역 한 청년은 “글로벌 기업 진출 및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기회를 마련해 준 전라북도와 전북청년허브센터에 감사하다”며 “글로벌 기업 재직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취업트렌드를 배우고 직장생활 준비 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채용관련 행사가 취소되어 어느 때보다 취업정보를 얻는데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를 가지고 꿈을 키워가는 전북 청년들을 응원하며, 이번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기업 취업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어 청년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기업 온라인 취업 멘토링’은 청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에 관심이 있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온라인 멘토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포스터=전북도청 자료)
(포스터=전북도청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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