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식초 개발과정에서 아이디어 얻어 곡성멜론 발효차 분말 형태로 개발

[한국농어촌방송/곡성=위종선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의 대표적 소득작목인 곡성멜론을 활용한 발효차와 발효식차가 출시됐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이 개발한 멜론 발효차와 발효식초(제공=곡성군)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이 개발한 멜론 발효차와 발효식초(제공=곡성군)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농업회사법인 초정의 발효명장 정인숙 대표와 함께 곡성멜론 발효차와 곡성멜론 발효식초를 개발했다.

농업회사법인 초정은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에서 2019년 추진한 곡성멜론 레시피 개발사업의 참여해 유명 셰프 강레오 씨의 지도와 기존 발효식초 개발 경험을 토대로 멜론향이 살아있는 새콤달콤한 발효식초를 개발에 착수했으며,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본격 상품화했다.

또 발효식초 개발과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곡성멜론 발효차도 함께 출시할 수 있었으며, 분말 형태로 개발된 발효차는 냉온수와 우유에 잘 녹고 달콤한 멜론향이 살아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특히 사업단은 곡성멜론의 소비 증진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가공 상품 개발 및 유통망 확대에 힘쓰고 있다.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 담당자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공제품 개발을 통해 곡성멜론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은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와 곡성멜론 스무디 등을 개발해 올 6월에 전국매장 출시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멜론 아이스크림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 쿠팡 로켓프레시 직거래에 곡성멜론을 유통시키면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곡성멜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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