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파트단지 재활용품 분리 수거 현장에 자원관리원 투입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청 제공)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청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김해시는 아파트단지와 재활용품 선별장에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선별을 돕는 인력 130여명을 이달부터 투입하여 재활용 분리·선별 효율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코로나19위기 대응 고용안정 특별대책에 따라 공공일자리 창출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일회용품·택배물량의 증가로 재활용품 배출량이 급증한 가운데 유가 하락 등으로 재생원료 가격이 떨어지면서 재활용업계가 이중고를 겪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은 이물질이 묻거나 재활용이 안 되는 재질들이 섞여 있어 사실상 재활용률이 낮아, 올바른 배출방법에 따라 따로 배출하여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원관리원은 아파트단지 및 선별장에 투입되어 올해 12월 14일 까지 약 3개월간 공동주택의 재활용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을 위한 품질관리 또는 재활용선별장의 재활용품 품질개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9월 11일까지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이메일(eco03@jobkeco.kr) 또는 팩스(070-7611-2430)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김해시에 거주(주민등록 등재)자로 신원이 확실하고 근면 성실한 지역 주민이다.

관련서류는 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향상과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발생하는 선별 후 잔재물의 감량을 통한 수거·선별업체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홈페이지(www.keco.or.kr) 공지사항 또는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051-366-3702, 3741, 3764, 3788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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