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 법률 위반, 수차례 동종 범죄전력 있고 여죄 등 집중 수사

“새벽에 선박에 침입하여 낚시용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절도)로 피의자 A씨(남, 36세)를 구속 수사 중이다”고 14일 밝혔다.
피의자 A씨(남, 36세) 가 “새벽에 선박에 침입하여 훔친 낚시용품을 증거로 제시한 여수해경(사진제공=여수해경)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여수=이민구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새벽에 선박에 침입하여 낚시용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절도)로 피의자 A씨(남, 36세)를 구속 수사 중이다”고 14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8월 27일 새벽 03:27분경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내에 정박해 있는 낚시어선 B호(고흥선적, 2.9톤)에 침입하여 조타실 출입문 잠금장치를 부수고 낚시용품을 절취하였다.

해경은 인근 CCTV영상을 분석한 끝에 용의자와 차량을 특정하여 탐문수사 중 지난 8일 오후 소록대교 인근 해안가에서 피의자를 발견 긴급체포하였으며 수차례 동종 범죄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 범죄인 점을 감안해 지난 10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수사 중이다.

해경은 피의자의 또 다른 범죄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관내에서 벌어진 선박 내 절도 사건과의 연관성들도 조사할 계획이다.

여수해경관계자는 “야간에 선박에 침입하는 절도범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니 각종 잠금장치로 시건을 확실히 하고 수시로 선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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