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도 사업 추진, 재활용장 42개소 계도 참여자 배치

[한국농어촌방송/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 금호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음식, 택배 등이 늘어나면서 급증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계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 금호동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에 대해 교육했다.(제공=광양시)
광양시 금호동이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에 대해 교육했다.(제공=광양시)

금호동은 지난 14일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참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주민 위생수칙을 안내하고, 안전한 역할 수행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그동안 주택단지 재활용장에 마구 던져진 종이박스 등 무질서한 분리배출로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활용 쓰레기가 급증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커졌다.

금호동은 오는 11월까지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10개 주택단지 230동 재활용장 42개소에 분리배출 계도 참여자를 배치해 주민들의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을 지도하고 재활용장을 쾌적하게 정리할 계획이다.

금호동 김성수 동장은 참여하신 한분 한분이 지역의 봉사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방법을 알려 주택단지 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동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주 1회 이상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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