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증제도·식품안전정보 퀴즈 통해 사은품 증정 등 소비자체험 이벤트 풍성

[한국농어촌방송=차현주 기자] 국내 최초의 소비박람회가 2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소비박람회(조직위원장 김천주·집행위원장 김성민)가 주최하고 11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재)소비자재단(이사장 김천주)과 한국소비자티브이(대표 김성민)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최초의 소비자단체 중심의 소비박람회다.
 
기존의 기업 영리목적의 박람회나 정부기관의 전시목적의 박람회와 달리 소비자 중심으로 부스가 꾸며지고 운영되는 만큼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 대상 체험 이벤트가 풍성하다.
 
먼저 국내 우수 농산물 및 건강기능식품, 가공식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농식품관'에서는 다양한 식품정보와 함께 우수 농식품을 시식해봄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다.
 
해당 관에서는 '농식품 국가인증제도 퀴즈 이벤트'를 펼쳐 정답을 맞춘 참가자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 유기농(organic)·GAP등 농식품 관련 국가인증마크와 인증샷을 찍고 SNS에 공유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국가인증마크 마그넷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소비자가 생각하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적어 다는 '메시지 트리' 행사도 진행한다.
 
농식품 국가인증마크 인증샷을 찍고 SNS에 공유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사진=차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관에서는 '식품안전정보 OX퀴즈'를 통해 정답을 맞추면 머그컵 등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화훼체험' 부스에서는 꽃꽂이와 꽃카드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28일~2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에 각각 꽃꽂이와 무정원, 꽃카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한 회당 최대 1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30~40분 정도다.
 
이외에 한국마사회 부스에서 승마 체험과 VR체험을 해볼 수 있고, 식약처 부스에선 매시 30분마다 팝콘과 함께 VR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승마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는 한국 마사회 부스 (사진=차현주 기자)
한편 대한민국 소비박람회는 소비트렌드와 우수 소비자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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