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화장품•마스크 등 제조설비 투자, 310여명 일자리 창출

창원시, ㈜에스비에이치와 신설 투자 400억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 ㈜에스비에이치와 신설 투자 400억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사진=창원시 제공)

[한국농어촌방송/경남=차솔 기자] 창원시는 22일 오후 3시30분 접견실에서 화장품 및 마스크 등 제조 신설 투자기업인 ㈜에스비에이치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에스비에이치 변경률 대표, 허준 전무, 이도은 상무, 김용환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비에이치는 2021년까지 화장품 및 마스크 제조 등에 400억원을 투자하여 310여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 창원시는 기업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에스비에이치는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소재 신화테크노밸리 내 2,907㎡의 사업장에 화장품과 마스크 제조를 위한 클린 룸 시설을 갖추고 올 연말까지 마스크 제조기계 5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주력 제품으로 기능성 화장품 제조까지 사업을 확장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생산된 제품은 전 세계로 수출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에스비에이치의 대규모 투자에 대해 감사하다며 “기업의 투자진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우수한 화장품과 마스크를 생산하여 K-뷰티와 K-방역의 위상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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