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 주최,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하는 사업
조리과 학생들은 4년째 희망과 행복이 담긴 빵을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김제덕암정보고 제빵 나눔 전달식(사진=김제시)
김제덕암정보고 제빵 나눔 전달식(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허현기)는 24일, 덕암정보고등학교(교장 이상현) 조리과 학생들이 만든 갓 구운 빵 500여개를 김제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전달했다.

이 제빵 나눔 사업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가 주최하고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 18일과 오늘, 총 2회 진행되어 각 활동별 500개씩 총 1000여개의 빵을 나누며 각 기관 수혜자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덕암정보고등학교 조리과 학생들은 2017년도부터 4년째 희망과 행복이 담긴 빵을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봉사와 기부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봉사에 참여한 대표 학생은 “아직은 배우는 중이라 조금은 부족한 실력이지만 학교수업을 통해 배운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빵을 전달받은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이라서 더 큰 의미와 감동이 있으며 빵의 모양에서도 맛에서도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허현기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인성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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