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가을 교정' 음악회,
12월 초까지 여수교육지원청 관내 8개 중학교에서 열려

학교로 찾아가는 해설이 잇는 음악회(사진제공=여수교육지원청)
2020,학교로 찾아가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사진제공=여수교육지원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여수=이민구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은 9월 25일(금)부터 12월 초까지 여수교육청 관내 8개 중학교를 대상으로「2020. 학교로 찾아가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교육현장에 마을학교 소속 음악가들이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음악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힘든 일상을 지내는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예술감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음악회가 시작된 충덕중학교 강당에서는 전문 음악가와 학생들이 함께 협연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연주해설가는 객석을 넘나들며 쉽고 재미있게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클래식에 대한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학생들을 배려하는 무대로 큰 호응을 받았다.

충덕중학교 이진휘 학생은“음악가들과 함께 연주를 준비하면서 너무 떨리고 부담스러웠지만 너무 좋은 기회였고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은 ‘학교예술교육이 활성화 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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