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함평=이계승 기자] 전남 함평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실시했다.

함평군, 추석맞이 취약계층 위문 (사진제공=함평군청)
함평군, 추석맞이 취약계층 위문 (사진제공=함평군청)

 

이번 위문활동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방문인원을 최소화한 채 진행됐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요양시설, 아동양육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37개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시설 운영, 입소자 건강관리 등을 직접 살폈다.

또한 장애가정, 독거노인가정, 다문화 가정 등 541개 저소득 가정에도 각각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이상익 군수는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은 물론 국가유공자(유가족)까지 직접 챙기면서 보훈과 복지 분야에 대한 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 군수는 “수해피해 등으로 지원대상자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당초에 확보했던 물품 수량을 초과해 걱정이 많았지만 전국에서 보내온 기탁물품 덕분에 큰 무리 없이 위문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전국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위문활동이 어려운 지역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라도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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