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시장 단장으로 공무원 6명, 자문단 9명 등 15명으로 구성
시민의견 수렴, 의회·정치권·시민사회단체 논의 뒷받침 등 지원
김종효 단장 “시도민 공감대 중요…시민사회·의회·전남도와 긴밀히 협력”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승봉 기자] ○ 광주광역시는 25일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6명과 시민사회단체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단 9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광주·전남 통합준비단’을 출범시켰다.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 행정통합준비단은 시·도 통합 논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시도민의 공감대 형성과 시민의견 수렴, 의회·정치권 등 지역사회와의 광범위한 논의를 뒷받침하게 된다.

○ 이와 함께, 시·도 통합의 분야·단계별 이행방안(로드맵)을 수립하고, 국내외 통합사례 분석과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본구상, 추진체계 등을 연구해 활발한 공론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 아울러, 광역행정 통합 준비에 앞서가 있는 대구·경북의 통합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하고 언론 및 시민사회단체 토론회와 학습모임 운영 등을 통해 시·도민과 함께하는 통합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행정통합준비단장인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광역화는 시대적 요구이고 세계적인 추세이지만 우리의 경우에는 시‧도민들의 전반적인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광주전남통합준비단을 통해 의회, 시민사회단체, 지역사회,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