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까지 성묘·의료, 교통, 환경·청소 등 6개반
코로나19 대응, 시내버스 증차 등 시민불편 최소화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승봉 기자] ○ 광주광역시는 추석 연휴기간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 종합상황실은 연휴기간인 30일부터 10월4일까지 시민안전실장을 종합상황실장으로, △성묘·의료 △교통 △환경·청소 △시민안전 △소방 △급수 등 6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 먼저 성묘대책반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성묘·봉안시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 의료대책반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콜센터를 연휴기간 정상 운영하며 대시민 상담·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 또 전남대학교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25곳과 선별진료소 12곳,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운영해 연휴기간 휴진으로 인한 진료 공백을 최소화 한다.

○ 시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국립5·18민주묘지 방면 ‘518번’ 시내버스를 하루 40회에서 88회로 증회하고, ‘지원15번’과 ‘용전86번’ 시내버스 노선은 영락공원을 경유해 운행하도록 조정한다.

○ 더불어 광주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나들목에 국도 우회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한다.

○ 코로나19 등 재난안전관리와 화재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귀성객 등 다수밀집지역에 구급차량을 전진 배치해 위급상황에 대비한다.

○ 환경·청소부문은 청결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로환경미화원 646명, 가정환경미화원 1275명이 특별근무를 하며, 불법쓰레기 기동처리반 22개 반 46명을 운영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처리한다.

○ 산불방지대책, 환경오염감시, 급수민원 기동처리반도 운영한다.

○ 이 밖에도 연휴기간 교통정보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 ARS 1333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응급의료시설 현황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불편사항은 광주시 120콜센터와 당직실(062-613-5500~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느 해와는 다른 추석 명절을 보내게 되어 시민 여러분들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광주시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 광주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0월4일까지 3주간 ‘추석특별방역 및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수립해 2개 분야 50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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