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0월부터 도시변천 항공사진 인터넷서비스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김승봉 기자] ○ 광주광역시는 그동안 축적된 항공사진자료를 활용해 시 전역에 대한 도시변천 시계열 인터넷서비스를 오는 10월1일부터 실시한다.

도시변천사 항공사진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도시변천사 항공사진 (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 광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격년제로 항공사진을 촬영해 오차를 소거하고 정위치로 수정하는 정사영상을 제작해왔다. 특히 2007년 이전 아날로그 항공사진을 정밀 스캐닝해 통합하는 모자이크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각종 정책결정 등 행정업무 전반에 활용해왔다.

○ 이번 인터넷서비스는 이를 확대해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시간 흐름에 따른 도시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도별 항공사진을 재생하거나 특정 연도 항공사진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 인터넷서비스 바로가기 : https://aerogis.gwangju.go.kr

이를 통해 산업화와 도시화 이전의 광주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또 여러 해의 사진을 비교하거나, 단순 참고용이지만 연속지적도 및 도로·도시계획도면 등을 중첩 서비스함으로써 시민들에게 GIS등 공간정보 활용기회를 넓히고 재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와 관련, 광주시는 2019년 1월1일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을 통해 온라인 항공사진 다운로드 및 발급이 가능한 무료서비스를 실시하며 비대면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중복투자에 의한 예산낭비를 방지, 시민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수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도별 영상을 추가하는 한편, 공간정보의 시민접근성을 개선해 시민편의가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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