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문화공유공간’을 찾습니다 - ‘우리 집 정원, 우리 단체 공간을 문화사랑방으로 사용하세요!’
- ‘우리 카페 브레이크 타임에 독서 모임이 가능합니다!’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완주=양평호기자]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사용도가 낮은 공간 및 공간의 유휴시간을 주민 문화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문화 공유 공간으로 제공하는 시설주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나선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주민 접근성 높은 생활권 공간' 발굴‧지원한다(사진=완주군청)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주민 접근성 및 신청동기, 현장 인터뷰를 통해 올해 5곳 내외를 선정,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생활권 내 문화공유공간을 조성을 위한 ‘우리동네 문화공유공간’사업에는 완주군 내 소재를 둔 시설로서 단체, 개인 및 공동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일정 규모의 공간을 상시 개방 또는 자체적으로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문화공유공간 역할을 수행한다.

오는 10월 5일까지로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www.wanjuculture.com)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공간은 해당 권역 또는 마을의 ‘우리동네 문화공유공간’으로 지정, 공간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활동을 매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에서는 참여공간에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문화활동 등에 필요한 시설을 찾아 많은 이동시간을 요하는 완주군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마을 곳곳에 문 턱 낮은 문화공유공간을 발굴하고 지원해 나간다는 취지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제한되고 생활권 내 소규모 교류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도 반영됐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 센터장은 '주민들이 공간 부족의 문제를 활동의 제약으로 많이 꼽았지만, 계속해서 필요한 시설들을 신축해나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생활권 문화공유공간 조성으로 주민들의 이용 편리성을 제공하고, 지역 내 다양한 시설들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공유문화를 통한 ‘상생’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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