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준비반 수강생 안찬진 자녀의 지방공무원 시험 합격에 감사하며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은 2년차에 걸쳐 29명의 합격생 배출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안강용씨(사진=김제시)
김제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안강용씨(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자녀가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덕분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었습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은 지난 28일 백산면 안강용씨가 지역교육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안강용씨의 자녀인 안찬진씨가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수강생으로서 올해 6월에 실시한 2020년도 제3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안강용씨는 “자녀가 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공무원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은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의 커리큘럼을 충실히 따른 덕분이었다”며, “지역사회에서 받았던 도움을 다시 되돌려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이사장은 “자녀께서 시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지역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보답해 준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젊은이들이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량진 강사가 직접 방문 강의하는 직강 과정과 관리형 독서실, 전 과목 동영상 강의 등 ‘3-track 시스템’을 갖추어 지난해 3월부터 운영한 결과, 1년 만에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2년 차인 올해 18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은 공무원 시험 전문학원인 ㈜에듀스파 박문각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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