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광양=위종선 기자] 26회 순천시민의 날 행사에서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이 순천시민의 상을 수상했다.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이 순천시민의 상을 수상했다.(제공=순천농협)
순천농협 강성채 조합장이 순천시민의 상을 수상했다.(제공=순천농협)

순천시민의 상은 올해로 26년째 역사와 전통을 가진 상으로 순천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농업·농촌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강성채 조합장이 15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수상하게 됐다.

주요 수상 배경으로는 지난 2000년 고향으로 내려와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로 첫발을 내 디딘 후 지금까지 20여 년간 순천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가소득을 위한 지역농산물 다각도 판로개척, 농협합병을 통한 지역사회 통합, 건실한 경영을 통한 조합원·준조합원 배당 확대했다.

특히 경제사업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민 일자리창출, 파머스마켓을 통한 지역농산물 판로향상, 문화센터 운영을 통한 시민의 농협으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 농업인 편익을 위한 농촌전기안전 점검, 무료 순회 진료, 개안사업, 무료독감 예방접종, 조합원권익지원센터운영, 게이트볼 대회 등 많은 실익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성채 조합장은 순천시민이자 농민조합원인 18000명과 임·직원 600명의 지혜와 노력의 결과인데 본인이 인정받는 거 같아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다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고 순천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삶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성채 조합장은 순천시 해룡면 출신으로 순천농림고등전문학교와 동국대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농산물유통혁신유공 산업포장과 농산물유통혁신 농협육성유공 철탑산업훈장 및 순천대 자랑스러운 동문상, 농협중앙회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살아 왔음이 다시금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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