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물류장비기술과 54명, 물류시스템운영과 36명 총 90명

[한국농어촌방송/광양=위종선 기자] 광양시(시장 정현복) 진상면 소재에 국내 유일하게 항만물류분야 마이스터고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교장 허동균)’2021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전경(제공=광양시)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 전경(제공=광양시)

모집인원은 물류장비기술과 54, 물류시스템운영과 36명 총 90명으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입학 원서를 접수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오는 2610:00, 2차 직무 적성시험 및 심층면접 전형은 오는 3009:00이며, 최종 합격자는 11410:00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20212월 전국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이거나 졸업자, 중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및 중학교를 졸업한 자와 동등의 학력을 갖추고 있는 자는 누구나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일반전형 500점 만점에 내신 성적 300(60%), 직무적성시험 100(20%),심층 면접 100(20%)이며, 특별전형 500점 만점에 내신성적 150(30%), 직무적성시험 175(35%), 심층 면접 175(35%)이다.

한국항만물류고에 지원한 학생은 전국의 다른 마이스터고에 이중 지원할 수 없으며, 최종 합격한 자(입학포기자 포함)는 전·후기 모집의 모든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한국항만물류고에 입학하면 수업료가 전액 면제되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관련 분야 산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전문 교육으로 졸업 후 관련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

또 남학생들의 경우 졸업 후 취업하면 최대 4년간 군입대를 연기할 수 있고,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일한 뒤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항만물류고는 20092월에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항만물류 분야의 고등학교로 동북아 및 세계 물류시장에 부응하는 전문 기술인을 양성해 취업률이 90%가 넘는 지역 명문 고등학교이다.

한국항만물류고 허동균 교장은 항만물류분야에 적성과 흥미를 가진 학생들이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영(young) 마이스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는 노후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후피향·느티·단풍·이팝나무 등 수목 731주와 맥문동·비비추·수호초와 같은 초화류를 함께 조성해 학생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명상숲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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