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 축제를 위해 재배한 1,000개 화분 행정기관에 배치
회전교차로 및 화단 등 도심 곳곳을 아름답게 조성

각 기관마다 가을꽃 향기로 시민을 반기는 행정서비스(사진=김제시)
각 기관마다 가을꽃 향기로 시민을 반기는 행정서비스(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 행정복지센터마다 노란 꽃이 활짝 핀 국화 화분이 가득하다.

지평선 축제를 위해 재배해 온 가을 화분들이 시민의 곁에 성큼 다가왔다.

약 1,000여개의 가을꽃 화분이 신풍동 등 각 행정복지센터뿐만 아니라 보건소, 기술센터, 도서관 등에 놓여 지평선 축제에서 뽐내지 못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김제시에서는 국화 화분을 시민들이 많이 찾는 행정기관에 배치한 것 외에 주요 회전교차로 및 화단 등에도 식재하여 도심 곳곳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있다.

이에 더해 김제시는 주요 노선 100km에 풍성한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고 시내 주요거리에 배치된 대형 화분 100개에 국화 등 8종 6천여본, 가로등에 꽃걸이 화분 230개에 웨이브페츄니아 외 3종 6천여본으로 이색적이고 풍성한 꽃경관을 연출하여, 코로나 19로 위축된 시민들에게 가을정취를 듬뿍 보여 주고 있다.

김제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내년에는 계절에 맞춰 변화있는 꽃 장식 등 더 많고 예쁜 꽃들을 도심 곳곳에 배치하고 시내 빈공간에는 작은 정원을 조성하여 봄, 여름, 가을에 풍성한 꽃동네를 조성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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