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사진=김제시)
박준배 김제시장(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주남진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10월부터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 3대를 증차해 총 13대로 운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용대상은 장애정도가 ‘심한장애인’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자(보행상장애인)·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신부· 일시적 휠체어 사용자 등으로 1월부터 8월말까지 월 평균 1,300여 명이 이용했으며 누적 인원 1만 569명으로 이번 증차에 따라 연말까지 1만 6,000여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교통수단 차량 증가로 관외 지역으로 병원 진료가 많은 중증 장애인들의 진료 여건 개선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증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은 사전 등록 후 실시간 콜 방식으로 이용되며 이용요금은 2km당 기본요금 700원으로 도내는 km당 100원, 도외는 700m당 100원이 추가되며 이용시간은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김제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63-544-82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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