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품목 연구회, 800명 규모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남=이계선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남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청년4-H 품목연구회를 조직하고, 4-H회 확대를 위한 회원 1+1 배가운동에 나서고 있다.

4-H 과제활동 경진 발표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4-H 과제활동 경진 발표 (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4-H의 이념(지·덕·노·체)은 농업·농촌의 근간을 이루는 청소년 교육 운동으로 80년대 이후 농촌 청소년의 급격한 감소로 최근 4-H 운동이 급격히 위축되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22개 시군과 함께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업 성장 잠재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4-H회원 1+1 배가운동’을 실시하고 2021년까지 회원 1만 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전라남도4-H본부·연합회·지도교사협의회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원 배가를 위해 4-H활동 내실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과제활동, 회원 역량 강화 등을 실천해 왔다. 전남4-H회는 배가운동으로 전년대비 538명이 증가한 5,938명이 활동 중이다.

4-H회는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가는 학습단체 중 하나로 학생4-H, 청년4-H, 4-H본부로 조직되어 있다. 농업기술원은 단체활동, 리더십 교육, 회의기법 등 민주시민으로서 인격을 닦고 농업인의 마음을 키우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농촌지원과장은“4-H 회원은 산업화로 인하여 85년 15만 명에서 20년 5,935 명으로 줄었지만, 4-H 회원‘1+1 배가운동’을 통해 농촌 청소년 교육운동을 활성화하고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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