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자격시험 도내 합격자 3,200명 배출…합격률 85.2%
나이 제한 없어 다양한 연령층에게 취득 기회 제공

(사진=전북도청)
(사진=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북도는 제32회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에 합격자 3,20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전문인력으로, 도 지정 교육기관(40개소)에서 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시험 합격자에 한하여 자격증을 교부한다.

올해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2회 실시하였으며 지난 8월 시행한 제32회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시험 결과 전북 지역에서 3,200명을 배출하였다.

요양보호사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기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실습을 마친 후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요양원 등 현장실습 대신 교육기관 내에서 대체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은 나이 제한이 없어 다양한 연령층에게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돌봄서비스 확대에 따라 사회적 인식 및 서비스 수요 증가, 전문자격증 취득을 통한 재취업 기회 확대로 응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라북도 김영식 노인복지과장은 “최근 급증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에 대한 수요자의 욕구와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요양보호사 자격증 발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신속한 자격증 발급으로 합격자가 적기에 원하는 일자리에 채용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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