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열리는 제37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및 본예산 심사 준비
연찬회 통해 심사 전 2021년도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편성 방향 보고·청취

전라북도의회 교육위 연찬회(사진=전북도의회)
전라북도의회 교육위 연찬회(사진=전북도의회)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다음 달 9일부터 개회하는 제377회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및 2021년도 본예산 심사 대비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연찬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연찬회는 도 교육청으로부터 2021년도 교육비 특별회계 예산편성 방향에 관해 사전설명을 듣고 심사에 참고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연찬회는 내년 예산의 성격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으로 향후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방향성을 잡고, 올해 논의된 내용이 내년에 계획 중인 사업에서 누락된 것이 있는지를 살피고, 예산 계획을 면밀하게 살피기 위한 시간으로 예산심사에 앞서 필요한 시간이었다.

이에 교육위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육위원회 의원 및 도교육청 각 실국 과장들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며 연찬회를 진행했다.

각 국별로 예산편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내년이면 올해와 다르게 학생들이 정상 등교 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전과 같은 학교생활을 하는 데 지장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수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전주6)은 “조심스러운 시기이지만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권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기위해 필요한 절차이기에 고심 끝에 소규모로 이런 자리를 가졌다”며 “오늘을 계기로 도교육청의 예산심사 등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와 2021년도 도교육청 예산심사가 있을 제377회 정례회는 내달 9일 시작되며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고, 예산안 및 기금 심사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