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사진=김제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사진=김제시)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김제=박문근 기자]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올해 전북도 14개 시군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방역을 위한 지자체별 노력도와 가축방역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는 가축질병별 주요 방역시책의 창의성과 노력도, 관계 부서 간 협업 및 방역 효율성 등의 항목에 대해 전북도 평가 결과 '최우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는 정성평가(60%) 항목에 가축방역 우수사례에 대한 창의성, 협업 정도, 지자체 노력도, 방역효과 등과 주요 악성가축전염병 표준 방역시책 실적 및 추진 효율성 등의 정량평가(40%)가 진행됐다.

김제시는 ▷3년 연속 악성가축전염병 비발생 ▷용지 축산밀집지역 맞춤형 특별방역 추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한 계란유통상인, 백신접종팀 사전신고제 운영, 가금 입식전 사전신고제 추진 ▷구제역 백신 항체율 제고를 위한 보강접종 추진 등을 우수사례로 제출했으며, 김제시의 사육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방역 추진사례가 높은 평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지난 1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유입차단 및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노력을 평가 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타 시·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가축방역업무에 만전을 기하여 4년연속 악성 가축전염병 비발생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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