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직접 참여해 고창군을 대표하는 농업·농촌 영화 선정
온라인 인기투표와 영상분야 전문가의 심사로 상위 10개 작품 선정

농업·농촌 3분영화 전국 공모전 대상 '내 고향은 고창'(사진=고창군)
농업·농촌 3분영화 전국 공모전 대상 '내 고향은 고창'(사진=고창군)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고창=박문근 기자] 농생명식품 수도 고창군의 농업·농촌을 배경으로 한 단편영화가 공개됐다. 특히 산, 들, 바다, 강, 갯벌이 모두 있는 고창군의 매력이 180초의 짧은 영상에 담기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21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농생명 수도 고창’의 농업·농촌을 배경으로 추진한 ‘제2회 고창 농업·농촌 3분 영화 전국 공모전’의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대상은 고창의 아름다운 농업·농촌 경관을 배경으로 수려한 영상을 촬영한 ‘내 고향은, 고창(이한울)’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으로는 ‘우리 아이의 정답은 고창입니다(조훈도)’, 우수상은 ‘고창에서는(지주희)’, ‘시간의 쉼, 고창(박춘연)’이 각각 받았다. 장려상은 ‘고창은 맑음(정혜윤)’, ‘결혼하는 이들에게 고창(공지수)’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입선작 4개 작품을 포함, 모두 10의 영상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작품을 모집해 출품작 총 80점(전년대비 156%)의 영상작품이 접수됐다.

공모전을 위한 3분영화 홍보물과 영상의 경우 페이스북 등 SNS 노출수가 40만회가 넘는 등 영상에 관심있는 젊은층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제출된 공모 작품은 8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9,600명이 참여한 온라인 인기투표와 지난 10월 15일 영상분야 등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상위 10개 작품이 선정됐고, 이번 열린 군민심사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군은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을 오는 30일 열리는 ‘제2회 농촌 영화제’를 비롯해 각종 행사와 교육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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