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무등·중앙·문화정보도서관 등 3곳
독서강연·체험·전시 등 온라인으로도 진행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올해 코로나로 인해 저조한 지역 독서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한 광주지역 독서진흥사업으로 오는 24일부터 12월14일까지 3회에 걸쳐 ‘도서관․人․Book’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 청사 전경 (제공=광주광역시청)

 

○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무등도서관(북구), 중앙도서관(동구), 문화정보도서관(남구) 등 3개 기관과 협력해 작가초청 강연, 독후체험, 인문학토크 등을 진행한다.

○ 먼저, 무등도서관은 온·오프라인으로 24일 장강명 작가를 초청해 ‘스낵 정보의 시대, 읽고 써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현장강연은 50명 선착순이며, 유튜브 채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을 통해 실시간 중계도 한다.

○ 이와 함께, ‘책 장 밖에서 더 빛나는 책’이라는 주제로 책을 전시를 하고, 무등도서관 야외에서는 ‘내 인생의 길잡이가 될 독서명언’, 광주 공공도서관 인기대출 도서 100권을 소개하는 ‘책 표지 휘날리며~’ 등 조형물 전시 등이 열릴 예정이다.

○ 중앙도서관과 문화정보도서관은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에서는 31일부터 11월30일까지 ‘우리집 랜선 도서관’을 주제로 유튜브 채널 ‘광주중앙도서관’에 ‘‘바구니 달’ 읽고 라탄바구니 만들기‘ 영상을 게시하고, 선착순 모집한 초등학생 80가족에게 책에 나오는 바구니를 만들어 보는 만들기 꾸러미를 전달한다.

○ 문화정보도서관은 11월14일부터 12월13일까지 유튜브 채널 ‘광주 남구청’에 허희 평론가와 함께 ‘영화화 된 소설’을 소개하는 인문학토크를 게시한다.

○ 최경화 시립도서관장은 “작가 강연과 체험 등 시민들이 책과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집 근처 공공도서관을 많이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