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광주=이계승 기자] 장연주 시의원(정의당 비례)은 22일 제29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교육청 시정질문을 통해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중심으로 한 학교비정규직 고용불안과 처우개선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요구하였다.

제293회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장연주 시의원 교육청 시정질문 (제공=광주광역시의회)
제293회 광주광역시의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장연주 시의원 교육청 시정질문 (제공=광주광역시의회)

 

장 의원은 영어회화 전문강사들이 정규교원과 동일하게 수업권과 평가권을 가지고 정규교과를 지도하고 담임업무를 제외한 모든 영어 관련 외국어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매년 해고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용안정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영어회화 전문강사는 상시지속적인 업무성격이나 1년마다 재계약을 해야 하는 처지로 일상적인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직장 내 차별과 부당한 갑질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장 의원은 2017년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 영어회화 전문강사와 스포츠강사 등의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과 단체협약을 통한 처우개선에도 광주교육청은 매우 소극적이라며 모범적인 사용자가 되어줄 것을 주문하였다.

이에 대해 장휘국 교육감은 전국 공통의 사안인지라 자체적으로 개선해가는 것은 한계가 있으나 타지역 사례들을 참고하여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답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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