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민 자치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열린 육아공간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완주=양평호기자]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지난 20일 완주 삼봉지구 삼봉행복주택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오픈했다.

완주군, 삼봉행복주택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오픈했다(사진=완주군청)

공동육아나눔터는 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민 자치적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열린 육아공간이다.

완주군은 전라북도 공모 사업인 ‘2020년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되었고, 2017년 에는 완주가족문화교육원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된 삼봉공동육아나눔터는 미끄럼틀, 볼풀장, 맘카페 공간으로 조성돼 있으며, 도서 및 장난감 100여종이 비치댔다. 앞으로 육아정보 제공 및 정보나눔, 안전한 돌봄활동 장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비 5000만원을 전라북도로부터 지원받았으며, 운영비 일부는 매년 국비에서 지원받는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공동 육아나눔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건강하고 올바른 양육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 간 자녀 돌봄 품앗이, 일시 돌봄, 다양한 육아 프로그램 등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양육 관련 정보 나눔 및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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