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치료 프로그램 참여, 지식을 뽐내는 문해골든벨 대회도 열어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완주=양평호기자]완주군(군수 박성일)은 21일부터 23일까지 고산 창포마을에서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총 4회차 15개반 133명이 참여하는 나들이&문해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완주군 나들이&문해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완주군청)

오랜만의 나들이로 들뜬 어르신들은 웃음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지식을 뽐내는 문해골든벨 대회도 열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수제마스크와 손소독제 세트를 제공해 방역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학습자는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 가방 메고 소풍가는 모습이 부럽고 한이 되었는데 진달래학교에서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함께 소풍을 가게 되어 즐겁고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습자는 '친구들과 같이 나들이 와서 웃음치료 받고 문해골든벨도 해서 즐겁다.'며 '코로나가 빨리 없어져서 학교가서 친구만나고 즐겁게 공부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나들이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진달래학교에 깊은 관심을 보여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오늘만큼은 코로나19를 잊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올해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지원사업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지난 2018년부터 성인문해 진달래학교 어르신들에게 사회공헌 사업비를 지원하며 사업장 소재지인 완주군과 동반 성장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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