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함평=이계승 기자]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지난 22일 지역 영농현장을 방문해 벼 수확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상익 함평군수, 벼베기 영농현장 농민 격려 (제공=함평군청)
이상익 함평군수, 벼베기 영농현장 농민 격려 (제공=함평군청)

 

23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 이 군수는 신광면과 손불면 벼 수확현장을 찾아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정 현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콤바인 운전을 직접 시연하면서 농민들 고충을 직접 겪고 농기계 임대 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이 군수는 “올해는 감염병 비상상황에 집중호우와 태풍까지 겹쳐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였을 텐데 농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이렇게 결실을 맺은 걸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대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함평군 벼 재배면적은 7,422ha다.

잦은 강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예년에 비해 2~30% 정도 수확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군은 지역 벼 재배농가들을 위해 총사업비 16억1300만 원을 추가로 투입, 일반벼 출하장려금과 못자리용 상토, 톤백 매입용 대형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농작물 재해보험료 자부담을 기존 20%에서 10%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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