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예람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1월 8일자로 농촌정책국장에 오병석 국립종자원장을 발령했다.

오병석 신임 농촌정책국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강진서초등학교와 강진중(27회), 강진농고(42회)를 졸업했다. 또한 전남대에서 농학석사와 농화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공직 생활을 하며 틈틈히 한국방송통신대에서 법학을 공부한 학구파이기도 하다.

[오병석 신임 농촌정책국장.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5회 기술고시로 1990년 공직에 입문한 오병석 신임 국장은 농업교육원 교육과장, 국립종자원 아산지소장, 국립식물검역소 방제과장,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 정책평가담당관, 녹색미래전략과장, 기후변화대응 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총리실 국무조정실 농림과장을 역임한 이후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장을 거쳐 전보 인사 발령 전 날까지 국립종자원장으로써 맡은 임무를 다했다.

오병석 신임 국장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위아래에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특히 국립종자원장으로 재임하면서 보여준 선제적인 LMO사태 초기대응 등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 신임 국장은 지난해 유채 LMO사태가 발생하자 즉시 추적조사를 실시해 전국에 포진된 LMO작물을 확인하고 즉시 소각, 폐기 조치한 바 있는데, 이는 오 신임국장의 종합적인 판단과 뛰어난 업추진 능력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일련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간파해 꼼꼼히 업무를 추진하는 성격은 다소 실무진에게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종자원 내부 직원들은 오히려 목표한 바에 대한 성취감을 이뤄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오 신임국장의 리더십을 높게 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