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하로 붕괴 위험이 높은 교량에 신속 진단 및 보수추진
동료 직원 명의의 상장 수여…다음 달 소혁풍은 자유주제

이달의 혁신 주인공 장영신(사진제공=전북도청)
이달의 혁신 주인공 장영신(사진제공=전북도청)

[소비자TV·한국농어촌방송/전북=이수준 기자] 전라북도 사회재난과 장영신 주무관이 노사가 함께하는‘클라쓰가 남다른 이달의 혁신 주인공’의 6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전북도는 지난 5월부터 매월 다른 주제로 ‘클라쓰가 남다른 이달의 혁신 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에는 도민 편익증진을 주제로 ‘이달의 주인공’을 선정하였다.

10월의 주인공은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으며, 접수된 5명의 후보 중 심사를 통해 장영신 주무관을 최종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장영신 주무관은 사회재난과 사회재난예방팀에 재직하면서 ‘국가안전대진단’과 ‘코로나19 방역지침’ 홍보를 병행하여 전북도가 K-방역의 모범지역이 되는데 공헌하였다.

특히, 장 주무관은 지난 8월 임실군 마을주민의 교량 사고위험 및 주민 이용불편 신고를 받고 다음 날 해당 교량을 찾아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등 도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모습을 보였다.

해당 교량은 진안군 관할이고, 이용자는 임실 주민으로 관리 주체에 대한 지자체간 이견으로 보수가 지연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관련 부서 회의를 통해 관리주체를 진안군으로 결정하고 자투리 예산을 찾아내 신속한 진단 및 보수를 추진하여 도민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도는 주인공인 장영신 주무관에게 최훈 행정부지사가 직접 부서를 방문하여 기념선물과 동료 직원 명의의 상장을 수여했으며, 도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는 격려의 의미로 해당 부서에 간식을 지원했다.

이달의 혁신주인공으로 선정된 장 주무관은 “코로나19 방역 및 현업업무로 고생하시는 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재난위험시설 담당자로써 시설물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재난위험시설 발생을 최소화하고, 빠른 진단 및 보수를 통해 도민안전 확보 및 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이달의 혁신 주인공 선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공직사회의 일하는 방식을 새롭게 혁신하여 도민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혁신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혁풍(소소한 혁신의 바람) 공무원’을 찾아 격려하는 ‘클라쓰가 남다른 이달의 혁신 주인공’ 11월 주제는 ‘자유주제’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도정혁신에 기여한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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